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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에너웍스] [20210607] 알파에너웍스 “커튼월·지붕재 대신 태양광설비를”
2021.06.07

건물외관 고려 ‘컬러 BIPV’ 첫 개발…내구성·단열성도 갖춰
안현진 대표 “무게 1/10로 줄인 0.5㎜ BIPV도 연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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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중인 서울 송파 KT타워에 설치된 알파에너웍스의 ‘올 블랙 특수 BIPV’. 태양광패널인데도 외관상 블랙유리를 적용한 것처럼 미관이 수려하다. [알파에너웍스 제공]


건물의 지붕이나 외벽이 ‘작은 발전소’가 되고 있다.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면 전기를 생산해 쓰고 건물의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인다. 건축외장재로서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기도 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설비(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얘기다. 이는 발전설비이자 건축자재란 복합기능을 한다. 그런데 여기에 건축자재로서 내화·단열성은 물론 건물의 디자인에 맞는 다양한 색상까지 구현할 수 있다면?


알파에너웍스(대표 안현진)는 ‘컬러 BIPV’ 제품을 상용화 한 국내 유일 기업.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한화 63시티, 송파 KT타워(건축중) 등 다양한 건축물에 컬러 BIPV를 공급해 왔다. 컬러 BIPV는 실버, 레드, 그린 등 30여가지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외벽 마감재인 기존의 커튼월을 대체, 전기를 생산하는 ‘컬러 솔라월(Color Solar Wall)’도 세계 처음 개발했다. 건물 설계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공급해준다.


컬러 솔라월은 마감재로서 내구성과 단열성, 내화성도 갖춘 게 특징이다. 건축물의 안전과 심미적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전기도 생산하는 셈. 이는 신축건물 외 기존 건물에도 설치할 수 있어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알파에너웍스 안현진 대표는 “전력을 생산하면서도 벽재·지붕재·창 등 건축자재 기능을 하는 BIPV를 공급한다. 건물 외장재로 사용해 재료비를 줄일 뿐 아니라 전기를 생산하므로 건물의 부가가치도 높여준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의 BIPV를 설치한 송파 KT타워(올해 준공 예정)의 경우 연간 전기료의 10%인 4000만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 약 343대, 에어컨 52대를 돌릴 수 있는 전력량이다.


2019년 사업을 본격화 한 이 회사는 제품군 다양화와 수주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의 무게를 줄이는 게 최대 과제다. 미국 코닝과 협력해 제품의 두께를 현재(5㎜)보다 10분의 1 줄인 0.5㎜ 제품을 개발 중이다. 연말께 시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태양광패널의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적용 범위가 늘어나고, 시공·재료비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운송시설용 PV외장재’도 알파에너웍스가 공을 쏟는 분야다. 이는 자동차·선박·드론·항공기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에너지 생산 기능의 외장재다.

수주 확대를 위해선 포스코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각 대기업들의 데이터센터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대량 수주가 기대된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BIPV 국내 시장규모는 2023년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는 이보다 10배 이상 크다”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BIPV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