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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에너웍스] [20210413] 알파에너웍스, BIPV 양산 라인 확충 "그린 뉴딜 선도"
2021.04.13

1.5MW급 자동화 생산능력, 16가지 색 구현 CSW 각광…'제로에너지건축물' 정책 마중물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전문기업 알파에너웍스가 자동화 양산 라인을 확충하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선다. 16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한 'CSW(Color Solar Wall)' 등 BIPV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이르면 내달 완전 가동된다. 알파에너웍스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등 그린 뉴딜 정책 확대와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12일 "대부분 공정을 자동화한 공장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제' 의무화 등 정부 정책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의 자회사 알파에너웍스는 BIPV 특허 5종 등을 확보,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100% 모회사 알파홀딩스로부터 30억원 투자를 받아 연간 1.5MW급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짓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공장은 CSW 등 고객이 요청하는 BIPV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알파에너웍스는 공장 준공과 맞물려 정부와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짓고 있는 알파에너웍스 공장 전경.



정부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제' 도입하며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의 일부를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용적률 완화와 같은 건축기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자체도 공공뿐 아니라 민간의 신축 건축물도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생산해 사용하도록 정책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 알파에너웍스는 건축물 외관을 고려해 검은색과 회색, 흰색, 파란색 등 16가지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BIPV인 CSW를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알파에너웍스는 컬러 코팅 시 문제가 됐던 투과율 문제를 해결한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태양광의 투과율을 높여 태양전지 모듈 출력을 극대화하는 기술 등 특허를 기반으로 CSW를 개발했다.

▲알파에너웍스 CSW를 적용한 모회사 알파홀딩스의 외벽 모습.

 

BIPV 시장이 개화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건축물 외관의 디자인 요소를 신경 쓴 곳은 알파에너웍스 제품을 사용했다.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2019년), 송파 KT복합시설빌딩(2019년)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며 현재도 지속적인 설계와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 건축물 외관을 해치지 않는 가운데 필요한 에너지 일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알파에너웍스는 경량화가 가능하고 가격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 '건물 부착형 태양광(BAPV)' 도 개발 중이다. BAPV는 건축물 경사 지붕 또는 외벽 등에 밀착하여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이다. 그 외 알파에너웍스는 지붕일체형 태양광 사업 등을 비롯해 중장기적으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도 거듭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의 건축물도 앞으론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지 않으면 건축물 허가를 받기 쉽지 않다"며 "알파에너웍스는 심미적 가치와 운영비 절감 등을 구현하는 BIPV 전문기업으로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